
[서대문방송 신연승경제부기자] 10년 뒤, 네이버는 단순한 포털이 아닌 아시아의 AI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자율주행차·로봇·가전·휴대폰 등 일상 속 모든 기기들이 네이버의 언어·지도·영상·보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엔비디아와의 AI 클라우드 협력 강화는 네이버가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연산 허브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인프라를 활용해 최대규모 언어모델과 이미지·영상 AI를 학습시키며, 이를 통해 테슬라·현대·토요타 등 자율주행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K-데이터 허브 전략’과 AI 인프라 산업 지원정책은 네이버의 글로벌 허브 구축에 제도적 뒷받침이 되고 있다.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반도체, AI 인력 양성 지원을 확대하며 ‘한국형 AI 생태계’의 중심을 네이버로 설정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삼성·LG의 스마트 가전, 테슬라·현대의 자율주행차, 생활 로봇과 모바일 기기 등 수많은 제품들이 네이버의 데이터 허브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게 된다. 결국 아시아 시장의 대부분 스마트 디바이스가 네이버 데이터 생태계 안에서 움직이는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기술력과 정부의 정책지원이 결합되면 네이버는 10년 내 아시아 AI 인프라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업가치는 지금의 수 배, 주가는 100만 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