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8일부터 9일까지 필름포럼에서 제2회 서대문구 노동인권영화제가 개최된다.이번 영화제는 서대문구근로자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후원하며, 그랜드힐튼호텔노동조합, 사단법인 노동희망, 서대문구요양보호사지킴이모임, 서울지역 공무직지부 서대문구청지회, 연세대학교노동조합, 연세대학교상근직노동조합, 연세의료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조 서대문구지부가 공동주관한다.
서울에서는 이미 서울인권영화제가 1996년 부터 개최되어 왔다. 대표적인 인권운동 단체인 인권운동사랑방이 11월 이화여대 총학생회와 함께 이화여대 법정대 강당에서 '영화 속의 인권, 인권 속의 영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1회 인권영화제를 시작했고 많은 탄압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일하는 사람의 인권이라는 것에 많은 메세지를 던져주었고, 이제는 각 지역별로 인권영화제가 개최가 되기 시작했고, 서대문구는 이제 2회가 됐다.
‘비(悲)정규직’이라는 제목으로 준비된 영화제에서는 비정규직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영화와 다큐멘터리 5편이 상영된다.
대표상영작 <카트>(부지영 감독)는 상업영화 최초로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문제를 진솔하게 담아낸 영화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비정규직 노동자문제를 다룬 영화 <10분>, <니가 필요해>, <외박>이 상영되며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유명을 달리한 황유미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약속>도 재상영된다.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영화제 정보는 영화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dmlwc)을 통해 알 수 있다. 영화는 선착순 90명순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문의 서대문구근로자복지센터 02-39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