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 주고자 2014년 제2기 어린이 독서회를 운영한다. 

  어린이독서회는 초등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을 대상으로 총 4개 반으로 운영되며, 각 독서회는 다양한 주제 분야의 도서들을 선정하여 매주 함께 읽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의 어린이 독서회는 독서 지도 학습동아리 ‘독서로 나누는 품앗이’ 회원들이 강사로 활동하는 도서관 대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에 개설되어 현재까지 어린이 및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1기 접수 시에는 접수 1시간 만에 모든 반이 마감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독서회 반 증설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던  바 도서관에서는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이번 기수부터는 기존의 초등 3~4학년 반은 초등3학년 반과 4학년 반으로 분리 개설한다. 초등 3~4학년 반의 분리로 각 학년별로 세분화, 전문화된 수업이 가능해지고, 수강인원도 늘어나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의 어린이독서회는 선정도서 읽기와 더불어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의 내용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고, 독서생활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줍니다. 또한 해당 연령대의 자녀가 있으며 독서 지도 과정은 물론 한국사, 마인드맵, 디베이트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타 기관과 차별화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2014년 제2기 독서회는 8월 30일(토)부터 도서관 1층 정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10,000원 별도)이다.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