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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무소에서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
| 2014 서대문 독립민주축제 개최 |
| 기사입력 2014-08-25 오후 2:01:00 | 최종수정 2014-08-25 1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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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공원에서는 ‘2014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열렸다. 사회자의 힘찬 구령에 맞춰, 시민들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번 독립축제에는 각계 각층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고, 정홍원 국무총리의 방문도 있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위패가 봉안된 독립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참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내 전시실과 옥사를 둘러본 뒤 순국선열 2835명의 위패가 봉안된 위패봉안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정 총리는 “많은 애국지사가 고초를 겪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외에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많은 행사가 열렸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은 물총싸움이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일본순사 복장을 한 행사 관계자들과 물총싸움을 벌였다. 수많은 어린이들 앞에 일본 순사는 대항하지 못하고 참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오후에는 풋프린팅(foot printing) 행사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서상교 지사(91), 이태원 지사(86), 오충일 목사(74), 박중기 선생(81)이 풋프린팅에 참여했다. 서상교 지사는 항일학생결사 조직인 태극단을 만들고 일본군 입대 반대 유인물을 제작하다 옥고를 치렀고, 이태원 지사 역시 태극단 활동 중 일경에 붙잡혀 옥고를 겪었으며, 오충일 목사는 1987년6월민주항쟁 당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을 지냈던 인물이다. 박중기 선생은 1차 인혁당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으며 통일, 평화, 인권 운동에 헌신해 왔다. 2010년 6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독립민주인사 24명이 풋프린팅에 참여, 올해 4인의 풋프린트도 동판으로 제작해 이들의 약력 및 업적과 함께 옥사 내에 상시 전시한다. 16일 오후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하는 100분 토론이열렸다.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 내 통곡의 미루나무 앞에서 '대한민국 교육, 조희연 교육감에게 묻는다. 우리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삶의 미래에 대해'라는 주제로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신청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오늘날 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알찬 토의가 이어졌다. 그외에 올해로 69주년을 맞은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됐다. 경축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국가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주한 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학생 등 3000명이 참석했고, 보신각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래학 서울시 의장이 참석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가 열렸다. <이규성 기자> |
| 기사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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