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8-14 오후 2:24:00 | 최종수정 2014-08-14 오후 2:24:29
서대문경찰서에 근무하는 손민도(사진) 경위가 지난 11일 12시 30분경 서대문구 남가좌동 H 아파트 7층에서 자살기도한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웅성거리며 모여였었고 40대의 여성은 금방이라도 뛰어내릴 듯이 베란다 난간에 발을 걸치고 메달려 있었고, 손경위는 현재 자살기도자의 심리는 매우 흥분한 상태여서 잘못 자극하면뛰어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신속히 119에 도움요청을 하고 아파트계단을 통해 7층 현관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현관문은 굳게 잠겨있어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할 수 없이 손경위는 다른 방법을 모색 중 아파트 통로쪽에 창문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창문을 열고 자살기도자와 대화를 시도했다. 20여분간의 진솔한 대화가 흐른 후.. 흥분하여 바로 뛰어내릴 듯하던 여성은 울음을 터뜨리며 자살을 포기하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여성을 진정시키고 손경위는 가족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남편에게 연락을 취해 현재 여성이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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