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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대현동에 로하스A플렉스에서 에누리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장혁제 기후환경본부장, 한국 로하스 협회 조승연 회장, 신촌번영회 이문학 회장, 서대문구 사회적경제협의회 오종익 공동위원장, 연세대 김남식 부총학생회장, 이화여자대학교 성희연 총학생회장의 여섯단체의 협약이다. 이날 이후 상가, 학생, 시가 함께 신촌 일대를 에너지 절약의 거리로 만들기 위해 공동협력에 나서게 된다.
이번 캠페인의 명칭 ‘에누리’는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공간’의 줄임말로 시민이 여름철 전력 피크시간대에 개인 공간의 에너지를 아끼고 상가나 공공시설을 함께 이용하여 더위를 피하도록 하여 절전하자는 운동으로 일본 환경성의 쿨 셰어(Cool Share) 운동을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시민들은 개인공간(집, 사무실, 학교 등)에서 나올 때 전자제품 코드를 뽑아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냉방기기를 끄고 나오는 등 절약 실천사항들을 인증샷으로 찍은 후 에누리 캠페인 참여 점포에 방문할 때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점포는 에너지절약 3대 지침인 ▲문 열고 냉방하지 않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고효율기기 사용하기 등을 실천하고, 피크전력 시간대 방문한 고객 중 인증샷을 제시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점포는 서울시에서 협약된 설계사들을 통해,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는 혜택이 주어지는 것과 동시에, 에누리 캠페인 참여자들을 통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홍익문고, 카페 슬로비, 체화당, 논지당, 용용펀, 카페쥬디 등 약 50개소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에누리 캠페인 참여 점포에 무료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우수상가 인센티브 지원 등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대학가 상인과 학생, 시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에 뜻을 모았다는 데 이번 캠페인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내는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캠페인 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시민과 상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