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이 기승을 부릴때, 서대문구에서는 행복을 나누어 주는 전도사들이 곳곳에서 활동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 홍제3동 방역봉사
홍제3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남애)는 8월 20일 저소득 위생취약가구에 방문하여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 하순을 맞아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관내의 저소득 가구 중 특히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장애인, 독거노인 등 5곳의 위생취약가구를 선정해 이루어졌다.
주민자치위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방역소독 봉사는 위원들이 각 대상가구에 방문해 옥내 화장실, 싱크대, 하수구, 장판 밑 등 습기로 인해 눅눅하거나 곰팡이 등이 발생하기 쉬운 곳에 분무소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방역소독대상 가구선정은 그 동안 홍제3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가정 복지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수합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 졌는데 선정된 5가구 중 1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지하층에 위치해 있어 긴 장마에 따른 습기와 곰팡이 등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했다.
이날 방역소독봉사 수혜를 입은 임영순 어르신은 “집안이 눅눅하고 방 구석 등에 곰팡이가 슬어 위생상 불쾌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소독으로 집안 벌레나 곰팡이 등이 어느 정도 제거될 것 같다”며 무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활동을 계획한 조남애 주민자치위원장은 “홍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주민 모두가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사업을 꾸준히 벌여 왔지만, 직접 주민과 접촉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하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봉사를 발굴해 꾸준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을 공동체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의 화합을 이끌고 주민자치활동을 주도해 나가는 홍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깨끗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자율방역단을 발족했다.
홍제3동 주민센터 후원 하에 꾸준히 개미마을,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 방역봉사를 실시해온 주민자치 자율방역단은 오는 10월까지 저소득 위생취약가구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방역소독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연희동 환경보호활동
연희동 주민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관내 궁동산 일원에서 쓰레기수거와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여기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 관내 구석구석을 살피며 자원봉사를 체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명지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연희동에 이런 멋진 산이 있는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자주 와서 청소를 하겠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광민 연희동장은 “지역의 미래 주역인 관내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의가 크며, 앞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가좌1동 점심봉사
북가좌1동 ‘왕짜장’ 중식당에서 8월 19일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누기 점심식사 대접 행사를 열었다.
이날 연희한양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및 관내 기초수급 저소득 홀몸어르신 40여 명을 초대해 짜장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왕짜장 대표 하동수 사장은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매월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나누기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하동수 사장은 “나눔과 기부는 작은 데서부터 시작함을 몸소 느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성 기자>